[전문질환센터를 찾아] 이대목동병원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

입력 2011-08-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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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내시경ㆍ일주일 내 수술 '원스톱 진료'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가 환자에게 상부내시경을 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위암과 대장암은 최근 우리 국민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속쓰림에도 “혹시나…” 하며 걱정하는 질환도 바로 위암과 대장암이다.

이대목동병원 내에 운영되고 있는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이러한 위암과 대장암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기 위한 특화센터다. ㆍ

최근의 암 진료는 다학제 협진을 근간으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다학제 협진’이란 진단 및 치료, 그 밖의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 완치율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18명의 위암·대장암 의료진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협진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하나 이곳의 차별화된 점은 신속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이다. 우선 당일 내시경 검사와 일주일 내 수술이 가능하다.

센터 내에서 모든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내시경 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도 환자의 동선을 단순화해 센터를 방문한 환자가 여기 저기 다녀야 하는 불편도 최소화했다.

복강경을 이용한 첨단 수술기법을 위암과 대장암 분야에까지 적용시킨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빠른 회복과 최소한의 흉터로 수술 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

아울러 위암, 대장암 전문 코디네이터의 환자별 1:1 맞춤형 서비스와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병실에서 편안하게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암 환자 전용 첨단 ‘레이디 병동’도 환경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김광호 센터장은 “그동안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고객 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이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빠른 회복과 최소한의 흉터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생각하는 토털 케어 시스템으로 환자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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