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 판매 1위 고수

입력 2011-08-30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M,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 전년비 5.3% 증가

미국 1위 자동자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GM은 지난 상반기에 중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27만대를 판매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총 235만대를 판매했다.

GM은 중국 정부의 자동차 업계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판매가 감소하자 미니밴의 가격을 15% 가량 인하하며 1위를 지키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내 미니밴 판매는 전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GM과 상하이자동차(SAIC), 울링의 합작사인 SAIC·GM·울링도 같은 시기 판매가 3% 줄었다.

SAIC·GM·울링은 지난해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니밴 모델인‘울링 선샤인’가격을 올 초 3만3000위안(약 560만원)에서 2만8000위안으로 인하했다.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촉진은 GM이 중국 시장에서 외국 자동차 업계 1위로 남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 JD파워앤드어소시에이츠의 제니 구 애널리스트는 “GM은 미니밴 판매로 순익을 올리는 데만 연연하지 않는다”며 “이는 단지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올해 자동차 판매가 둔화했다.

CAAM는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는 10~15%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을 밑도는 수치다.

컨설팅 업체 인텔리전스 오토모티브 아시아의 애쉬빈 초타이 대표는 “향후 12개월간 중국내 자동차 판매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6,000
    • +0.17%
    • 이더리움
    • 4,31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5.28%
    • 리플
    • 613
    • +1.49%
    • 솔라나
    • 199,800
    • +4.28%
    • 에이다
    • 525
    • +4.79%
    • 이오스
    • 730
    • +3.25%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2.5%
    • 체인링크
    • 18,730
    • +5.7%
    • 샌드박스
    • 41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