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한국, LPGA통산 100 달성 또 실패

입력 2011-08-29 07:07 수정 2011-08-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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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1타차로 역전패 당해

▲2연패를 노렸던 미셸 위가 역전패를 당한 뒤 18번홀에서 장갑을 입에 물고 아쉬워 하고 있다. AP/연합
아쉽게 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재미교포' 미셸 위(22.나이키골프)가 LPGA투어 CN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에서 2위를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타차 공동 6위로 '막판뒤집기'를 노렸던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은 비를 동반한 강풍이 몰아닥쳐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으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미셀 위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G&CC(파72.6,60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2타를 줄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에 1타차로 역전패를 당했다.

1985년과 1986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팻 브래들리(미국)에 이어 25년 만에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미셸 위는 15번홀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팅이 홀로 사라지면서 공동 선두에 나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발목이 잡혔다. 파 퍼팅이 홀을 벗어나 보기를 범했고 17, 18번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치면서 버디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날 미셸위와 공동선두였던 일본의 스타 미야자토 아이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 티파니 조(미국)는 합계8언더파 280타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LPGA투어 4승을 올린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공동 29위에 그쳤다.

결국 한국(계) 선수들은 9월9일 시작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100승을 위한 5수(修)를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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