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中 헤이룽장에서 산업 시찰

입력 2011-08-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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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발달한 치치하얼 둘러봐

러시아 방문 이후 중국에 들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문 이틀째인 26일(현지시간)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의 산업시설을 시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일 오후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후룬베이얼에서 연회를 가진 뒤 다시 만주횡단철도로 이날 오전 치치하얼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전일 밤 후룬베이얼의 톈자오빈관에서 후춘화 네이멍구 당서기 주최로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연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은 “김 위원장 일행이 이날 오전 9시경 치치하얼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면서 “김 위원장 일행은 여기 산업시설을 둘러봤으나 구체적인 방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치치하얼은 헤이룽장성 제2의 도시로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이용하는 만주횡단 열차 노선에서 치치하얼 다음 동쪽 주요 도시로 다칭이 있어 김 위원장이 이곳을 방문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칭은 중국 최대 육상 유전지대가 있는 곳이다.

다칭을 지난 이후 특별열차는 하얼빈과 창춘, 선양,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8월 김 위원장이 방중했을 당시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동이 이뤄졌던 창춘 영빈관이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손님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중국 최고위층과 김 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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