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자 2030 ↓· 5060 ↑ 여전

입력 2011-08-25 07:37 수정 2011-08-25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창 일할 나이에 쉬고 있는 딸들은 늘고 있는데 반해 아침에 출근하는 어머니는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30대 여성의 취업자 수는 줄고 있지만 50~60대 여성 취업자는 지속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55~59세 여성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증가했다.

7월 전체 여성 취업자 증가율(전년동월비)이 1.6%라는 점에 비춰보면 상당히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7월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한 두자릿수 증가율이다.

55~59세 계층에 이어 50~54세가 5.2%로 증가율을 기록했고, 60~64세가 3.3%로 뒤를 이었다. 50대 여성의 취업자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

반면 20~30대는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청년인구 자체가 줄어든데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겹쳐지면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20~24세 여성과 25~29세 여성은 각각 -1.8%, -1.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취업자가 오히려 감소했으며, 35~39세는 이보다 감소폭이 더 커 3.5%나 취업자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베이비붐의 영향으로 50대의 인구 자체가 늘었기 취업자도 따라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킨 뒤 직장을 구하는 50대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은 판매업이나 단순노무 분야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0,000
    • +1.5%
    • 이더리움
    • 4,440,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3.94%
    • 리플
    • 751
    • +13.1%
    • 솔라나
    • 196,400
    • +1.13%
    • 에이다
    • 614
    • +6.04%
    • 이오스
    • 766
    • +4.08%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1.37%
    • 체인링크
    • 18,210
    • +2.02%
    • 샌드박스
    • 443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