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한국환경공단과 해외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11-08-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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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시스템' 해외진출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와 한국환경공단이 대한민국의 혁신적인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과 LG CNS 김대훈 사장
LG CNS와 한국환경공단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함께 나선다.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와 한국환경공단은 올바로시스템 해외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올바로시스템은 한국환경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 최종처리까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처럼 폐기물과 관련된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다. 국내에서만 폐기물 관리와 관련해 연간 980만 시간과 1,336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경쟁력 있는 국산 환경IT솔루션인 올바로시스템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의의가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올바로시스템 해외진출을 위한 정부와 정부간의 협력을 담당한다.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대외경제협력기금)와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함께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해외진출을 위한 올바로시스템의 솔루션화를 통해 폐기물 관리와 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는 IT솔루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과 LG CNS는 협력을 통해 지역별 차별화 전략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유해폐기물의 빠른 증가와 폐기물 관리 시스템 부재로 환경훼손이 심각한 개발도상국 가운데, KOICA 자금이 확보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선대상국가를 선정해 성공사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중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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