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1/08/20110817101640_boomi_1.jpg)
TNT 익스프레스는 보잉 767 전용화물기에 소말리아 기아 아동들에게 제공할 영양보충식품 상자 3000여 개를 싣고 TNT 유럽 허브인 벨기에 리에주 공항을 출발,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비타민을 첨가한 특별 영양보충식품은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소말리아 기근 지역에 적합한 식량으로, 7kg의 어린이 한 명이 하루 1봉지를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WFP는 이 날 전달한 구호 물자로 3개월 동안 6천명의 아이들을 영양실조에서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TNT코리아의 김종철 대표는 “TNT는 전 세계 기아 근절을 돕기 위해 원활한 물류 활동을 지원하는 등 WFP와 오랫동안 협력해왔다”며“TNT는 이번 소말리아 구호 식량 전달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