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PC그룹 내사 진행

입력 2011-08-16 19:18 수정 2011-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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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6일 SPC그룹 직원의 배임혐의를 포착, 그룹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소재 SPC그룹 본사와 역삼동 파리크라상 사옥을 방문해, 회사 문서와 컴퓨터 등 자료를 다량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내사는 SPC그룹 직원이 수억원대에 배임혐의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압수물 분석이 끝나지 않아 구체적인 혐의 여부가 가려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삼립식품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식품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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