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Q 영업이익 1132억…전년比 18.2%↓

입력 2011-08-12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카지노부문 매출 성장 눈에 띄어

강원랜드는 12일 지난 2분기에 1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이 성장했지만, VIP 매출부진이 전반적인 실적 악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57억원, 영업이익 1132억원, 순이익 9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18.2%, 12.8%씩 각각 감소했다.

비용부문에서는 신규 콘도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용역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사업부 매출을 살펴보면 카지노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로 VIP영업장 고액베팅자의 방문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슬롯머신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8%가 감소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하지만 비(比)카지노 부문의 매출은 신규콘도 오픈에 의한 객실판매 증가로 호텔부분이 21.7% 증가했으며, 레저 및 기타 부분도 골프장 및 자회사 매출 성장 등으로 44.4% 증가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입장객은 VIP 고객의 방문 위축과 일반영업장의 건전화 정책으로 장기출입자들의 방문횟수가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한 68만3000여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용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원가가 9.7% 증가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3.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원가는 신규 콘도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용역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판매관리비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등 3개 자회사에 대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감소에 따른 폐광기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내달 1일 카지노 및 호텔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국제적 규모의 컨벤션호텔을 개장한다. 연면적 46,596.8㎡에 지상 23층, 객실수 250실, 1,900석의 대형 컨벤션홀과 550석의 소연회장 외에도 연회이벤트홀, 브링핑룸, 스파 및 휘트니스센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50,000
    • +0.24%
    • 이더리움
    • 4,295,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5.73%
    • 리플
    • 612
    • +2.17%
    • 솔라나
    • 199,000
    • +4.9%
    • 에이다
    • 523
    • +5.23%
    • 이오스
    • 728
    • +3.8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04%
    • 체인링크
    • 18,590
    • +5.75%
    • 샌드박스
    • 412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