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배우전향 후회 없어, 개그본능 충만"

입력 2011-08-11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배우 최송현이 지난 10일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여배우들'에 출연해 배우로 전향하게 된 솔직한 계기를 털어놨다.

최송현은 방송 내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아나운서를 그만둔 것을 티끌만큼도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회사를 그만둔 결정적 계기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연기자를 만나면서 배우에 대한 동경이 커졌고, 조직 생활엔 맞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결국 그만두게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배역에 몰입하는 순간, 말할 수 없는 전율이 느껴진다. 힘들고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나운서였을 때와 배우를 하고 있는 지금, 수입에 차이가 있냐?’는 청취자의 짓궂은 질문에는 “아직 배우로서의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 수입이 많지는 않다. 직장생활을 할 때와 비슷하다”며 “아나운서 이미지를 벗으려 그동안 행사 제의는 모두 거절했는데, 점잖고 고급스러운 행사가 있으면 불러 달라”고 재치 있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 최송현은, 본인 입으로 “개그 본능이 꿈틀거린다”고 말하며, 기존에 갖고 있던 ‘차도녀’ 이미지와는 상반된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23,000
    • +1.29%
    • 이더리움
    • 4,283,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70,800
    • +4.72%
    • 리플
    • 619
    • +3.17%
    • 솔라나
    • 197,500
    • +5.78%
    • 에이다
    • 508
    • +1.4%
    • 이오스
    • 708
    • +5.2%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4.34%
    • 체인링크
    • 17,850
    • +3.72%
    • 샌드박스
    • 413
    • +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