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만화 활성화 위해 대원미디어와 ‘맞손’

입력 2011-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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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콘텐츠를 모은 ‘올레만화’ 플랫폼 공동 추진 및 협력키로

대원미디어,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콘텐츠 수급 역할담당

KT가 디지털 만화 활성화를 위해 대원미디어와 손잡는다.

KT는 대원미디어와 서초동에 위치한 올레캠퍼스에서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송영희 전무와 대원미디어 안현동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만화’사업 공동추진과 사업협력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에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올레만화 통합 플랫폼 구축 △만화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우수 콘텐츠 제공 △고객편의를 위해 다양한 스크린에 적합한 만화서비스 UI 개발 등에 협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KT가 추진중인 올레만화는 만화 콘텐츠를 집대성하는 통합플랫폼이다. KT는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만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형태로 준비 중이며 대원미디어는 KT가 추진하는 ‘올레만화’ 플랫폼에 인기 만화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올레만화는 다음달인 9월쯤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먼저 출시하며, 애플 앱스토어, 웹, TV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우수한 만화콘텐츠가 다양한 스크린을 통해 이용이 가능, 국내 만화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 안현동 사장은 “보다 진보된 디지털 만화 서비스 시대를 가져올 의미있는 사업을 KT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만화 콘텐츠 시장을 리드하는 업체로서 디지털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사업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은 우수한 만화 콘텐츠 발굴 및 만화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만화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만화사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양사가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선두 업체로서 1973년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며 디지털만화 콘텐츠 7000여편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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