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한식세계화’정부지원 사업 선정

입력 2011-08-09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워홈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식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아워홈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한식 현지화 상품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 간 수출용 한식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농기평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식품·외식기업들의 한식 상품 및 레시피 개발, 마켓 테스트 등을 지원한다.

아워홈은 이번 사업에서 30여 년간 급식분야 1위를 지켜온 종합식품기업이라는 점과 ‘손수’라는 식품브랜드를 통해 국, 탕, 덮밥, 소스 등 170여 종의 HMR 제품을 생산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매칭투자 방식으로 농기평과 아워홈이 50%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연구에선 해외 현지인의 기호에 맞춘 수출용 한식들이 집중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의 식품연구원은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우송대학과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소스류, 김치류 등의 제품 연구에 나서게 된다.

아워홈은 연구 기간동안 현지화된 맛과 콘셉트가 도입된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한 후 사전검증을 거쳐 미국, 일본 등 해외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영 아워홈 연구기획팀장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레스토랑, 식재료 수출에 이어 이젠 현지화된 HMR 제품을 개발해야 할 때”라며 “연구를 거쳐 완제품, 반제품, 소스 등의 한식을 세계 가정 곳곳에 침투시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20,000
    • +1.4%
    • 이더리움
    • 4,29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70,400
    • +0.04%
    • 리플
    • 619
    • +0.16%
    • 솔라나
    • 199,500
    • +0.15%
    • 에이다
    • 521
    • +2.76%
    • 이오스
    • 735
    • +3.96%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46%
    • 체인링크
    • 18,340
    • +2.75%
    • 샌드박스
    • 431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