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공동투쟁위원회 출범 예정…신입행원 초임 갈등 '확산'

입력 2011-08-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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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신입행원 초임 회복과 관련 민주·한국노총 산하 단체와 연맹할 예정이다. 최근 대규모 '임금투쟁'을 벌이며 반발심을 드러냈던 만큼 금융노조와 사측 간의 의견차가 좁히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한국노총 산하 2곳과 민주노총 산하 2곳과 연맹해 공동투쟁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금은 금융노조가 신입직원 초임 삭감을 주도하고 있는데 우리와 동조하는 4곳과 회동해 공동투쟁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라며 "합동성명서, 합동 기자회견, 합동집회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 회장과 김 위원장은 오후 3시에 대대표자 교섭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워낙 갭이 커서 쉽게 잘 될지 모르겠다"며 "갑갑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오는 16일 대표자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자 교섭 자리에는신 회장을 비롯해,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장영철 자산관리공사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등이 사측 대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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