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이제는 상권 보호까지도 고려해야…

입력 2011-08-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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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시티 커피전문점 상권 쿼터제

최근 몇 년 사이 창업 시장의 최대의 화두는 역시 커피전문점 창업이라 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브랜드 간판을 걸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3천여 개에 달하며 여전히 창업 선호도 1순위로 몇몇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창업을 기다리는 예비창업자가 대기하고 있을 정도라 한다.

그렇다면 커피전문점 창업의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하는 깔끔한 인테리어, 높은 수익, 비교적 수월한 운영 등이 초보 예비창업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그리고 통계상으로도 보이듯 예측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커피수요는 주위의 염려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몇 년 째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보다 주목할 것은 앞으로 더 넓은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바시티(Java City) 커피전문점에서 처음 선보인 위탁운영프로그램은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 않고도 본사에서 직영점처럼 관리해 주는 운영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자의 두려움을 한번에 해결해 주면서 투잡이나 은퇴 후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는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커피전문점 시장에 장미빛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만큼 경쟁에 뒤쳐지거나 지나친 과다경쟁으로 문을 닫는 경우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개인샵의 경우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 없이는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대형 브랜드들 사이에서 소규모 개인샵이 경쟁을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닐까 한다. 물론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기는 했지만 대형 브랜드를 대적해서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때문에 점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이제는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여 창업을 하느냐가 중요한 요소로 단순히 현재 인지도나 가맹점 숫자가 브랜드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소비자 구미에 맞는 인테리어와 커피의 맛, 추천점포 등 여러 선택의 요소가 있지만 개인창업이 아닌 프랜차이즈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개업 후 운영, 관리에 관한 부분을 놓쳐서는 안된다. 따라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요소가 바로 상권보호에 관한 부분이다.

타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 된 운영 프로그램과 전략으로 최근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에 각광을 받고 외국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자바시티(www.Javacity.co.kr)는 도시적 이미지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최고 수준의 커피는 물론이고 이른 바 ‘위탁경영시스템’이라 불리는 차별화 된 운영 툴을 갖추고 있어 초보 창업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집 건너 한집이라는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른바 ‘상권쿼터제’로 가맹점 사이의 상권을 철저히 보호해 주고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경쟁업체와의 경쟁도 힘든 판국에 같은 브랜드의 매장이 줄줄이 생겨나면서 또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는 현실이다.

대치동에 T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인 K모 사장은 최근 폐업을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인근 100m 안에 같은 브랜드의 매장이 2개나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오래된 본인 매장의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송파구에서 B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인 L모 사장은 인근에 2개의 매장이 생겼는데 최근 또 하나의 같은 브랜드 매장이 생긴다 하니 생각지도 못했던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이는 상권 보호는커녕 외형적인 성장에만 치우쳐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무분별하게 점포를 개설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바시티는 지역별, 상권별 개설 가능 매장의 숫자를 미리 정해 놓고, 각 매장별 상권간섭을 면밀히 검토 후 매장 개설의 가능성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강남구에 00개의 매장 개설이 가능하며 그 중 00동에 몇 개, 00상권에 몇 개 등 세부적인 개설 계획 하에 오픈함으로써 상권보호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본사가 보장해 주는 전략이다. 아쉽게도 상권 쿼터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은 1급 기밀에 속한다 하니 개설 가능 여부는 직접 문의를 해 보는 수 밖에 없을 듯 보인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겠지만 커피전문점 창업이 만만치만은 않다. 높은 투자비용과 함께 그만큼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단지 외형적인 면만 보고 막연한 꿈을 꾸고 있다면 지금 당장 포기하는 것이 옳은 길이 아닌가 한다.

자바시티코리아 02.553.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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