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청문회 ‘두 아들 병역 의혹 집중 추궁’

입력 2011-08-08 11:12 수정 2011-08-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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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요원 동료 연락처 공개는 본인들의 사생활 문제"

8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내정자의 두 아들과 관련 병역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장남이 근무했다는 포천공장 나일론 사장은 후보자의 고교동창이고 친구의 공장은 3D 기피업종이며 멀기 때문에 공익들도 기피한다”면서 “서울대 아들이 납땜과 코일 감는 업무를 했다는 데 과연 그랬는지, 가긴 갔는데 정말 근무했는지 언론도 저도 근무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추궁했다. 그는 이어“산업요원 근무일지도 없어졌고 셔틀버스 기사 연락처도 없는데 후보자는 산업요원 동료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했다. 연락처를 공개할 수 있냐”며 따졌다.

이에 대해 권 내정자는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그 사람들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공개 못한다”며 “본인들의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차남의 군 복무와 관련해 ‘재수생 때 상근 판정 받은 뒤 대학 합격 후 대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상근 취소되고 현역으로 입대할 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권 내정자는 “병역법에 대해 자세하 알지 못했고 법에 따라 복무시켰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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