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佛·獨과 유로존 위기 논의

입력 2011-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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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8일부터 이탈리아 국채 매입

미국·프랑스·독일 3국 정상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채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해 최근의 유로존 국채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다만 정상들 사이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8일부터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움베르토 보시 이탈리아 연방개혁장관은 “계획보다 1년 이른 2013년까지 균형 예산을 이루는 조건으로 ECB가 8일부터 우리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의장인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이날 유로존 17개국에 대해 지난달 21일 특별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의 실천을 촉구했다.

그는 독일 뉴스통신DPA에 “우리는 할 일을 해야 한다”며 “금융시장과 정책 입안자들이 각기 다른 시간관념을 갖고 있어 합의된 내용을 실천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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