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美 추가 부양책 기대

입력 2011-08-05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가격은 상승).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경기부양책은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영향이다.

오후 5시 현재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6%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사상 최저인 0.2527%꺼자 떨어지지도 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40%로 22bp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간 금리 차이는 2.15%까지 좁혀져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3bp 내린 3.67%를 나타냈다.

미국은 부채상한 증액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는 피했지만 향후 재정적자 규모를 많이 줄여야 하기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을 뜻대로 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여전해 앞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1000명 줄어든 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만5000명을 밑도는 것이지만 시장은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연준이 추가 양정완화 조치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74,000
    • +0.68%
    • 이더리움
    • 3,171,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48,800
    • -2.37%
    • 리플
    • 753
    • +4.01%
    • 솔라나
    • 182,500
    • +1.61%
    • 에이다
    • 481
    • +3.22%
    • 이오스
    • 670
    • +0.6%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2.38%
    • 체인링크
    • 14,480
    • +2.62%
    • 샌드박스
    • 347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