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앱 지원센터 '오션' 개관 1주년

입력 2011-08-03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센터 '오션(OCEAN)'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오션'은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등 스마트 제품의 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1인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서울 삼성동에 개관한 센터다.

오션은 지난 1년간 △입주율 95% △센터 이용건수 1만건을 기록했다.

이용성과는 △오션에 입주한 개발사들이 50여 건의 앱 개발 △바다 앱 개발 과정·앱 비즈니스 기획 과정 등 30회 이상의 무료 교육과정 진행 △약 500명의 수강생 배출 등이다.

특히 ‘바다 앱 개발자 지원’이 삼성의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션에서 개발된 앱 중 글자 인식 애플리케이션인 '블링블링 리더'가 2010년 바다 글로벌 개발자 챌린지에서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앱 콘텐츠를 풍성하게 했다”고 전했다.

오션은 삼성앱스의 인기 앱도 배출했다. '호러 카메라'는 삼성앱스에서 2주 만에 2만 건 이상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고, 오션에 상주하는 개발사인 브이아이소프트사가 개발한 ‘지하철내리미'도 카이스트 실내 위치 인식 연구 센터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고객들의 이용도가 높다.

오션에서는 '오션허브'라는 앱 기획 모임도 마련해,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들이 매주 신규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오션은 앞으로 대구디지털진흥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센터 지역을 확대, 플랫폼 지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오션은 '바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 개발자 지원을 해 왔다"며 "삼성전자와 앱 개발자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지원센터 '오션(OCEAN)'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오션' 입주 개발자·운영 담당자들이 2일 서울 삼성동 오션에서 열린 1주년 축하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57,000
    • +1.93%
    • 이더리움
    • 3,343,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442,000
    • +1.12%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200,500
    • +3.89%
    • 에이다
    • 489
    • +3.16%
    • 이오스
    • 649
    • +1.7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19%
    • 체인링크
    • 15,600
    • +1.63%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