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심수창·박병호↔넥센 송신영·김성현 트레이드

입력 2011-07-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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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2: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LG는 31일 우완 투수 심수창, 우타자 박병호를 내주고 넥센에게서 우완투수 송신영과 김성현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LG는 기아 타이거즈에서 웨이버 공시된 베테랑 우완투수 이대진을 영입하는 등 불펜 보강에 신경써왔다.

송신영은 43경기에서 3승1패 7홀드, 9세이브를 평균자책점은 2.36의 성적을 거뒀다.

김성현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게된 심수창은 지난 2009년 6월 26일 SK와이번즈 경기부태 패를 기록한 이래 지난 21일 넥센 경기까지 17연패의 늪에 빠져 역대 투수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심수창과 나란히 넥센으로 이적한 박병호는 통산 288경기에서 타율 0.190과 홈런 25개, 8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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