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웅, 세계선수권 평영 200m 한국신기록으로 결승 진출

입력 2011-07-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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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규웅(21.한체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규웅은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형 2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1초27을 기록해 조 5위, 전체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최규웅은 이날 준결승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2분11초87)을 0초60 앞당기며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기록했다.

1973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 출발대 위에 서 본 한국 선수는 1998년 호주 퍼스 대회 때 한규철(남자 접영 200m)과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의 이남은(여자 배영 50m), 그리고 박태환(단국대)에 이어 최규웅이 네 번째다.

한편 최규웅은 오는 29일 오후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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