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 中 시장 진출 임박

8월 말 2차 사전 비공개테스트 앞두고, 중국 상해에서 실사 영상 제작발표회 가져

뛰어난 그래픽과 전투 영상으로 중국 FPS 유저 기대감 증폭

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개발한 ‘스페셜포스2’ 가 중국에서 실사 영상 발표회를 갖고 두 번째 사전 비공개테스트(이하 Pre-CBT) 일정을 공개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이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포스2(중국 게임명 토네이도포스(Tornado Force))의 중국 퍼블리셔인 세기천성은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노장방 방영청(영화관)에서 실사 영상 제작 발표회를 열고 2차 Pre-CBT 일정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FPS시장 공략에 나섰다.

100여 명의 게임전문 기자가 참석해 열띤 취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셜포스2의 프로모션 영상과 실제 배우가 특수부대원으로 분해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을 담은 실사 영상이 공개됐다.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구성된 프로모션 영상은 언리얼엔진3을 사용한 '스페셜포스2' 의 뛰어난 그래픽과 화끈한 전투 화면을 선보였으며, 실사 영상은 할리우드 군대 영화의 전투씬을 보는 것처럼 긴장감이 가득해 관람객을 매혹시켰다.

특히 지난 6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됐던 1차 Pre-CBT 에서는 테스터 재접속률이 85%를 상회하는 등 스페셜포스2만의 뛰어난 게임성을 검증 받았으며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 기대되는 게임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중국대륙에서 한국 못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8월말 2차 Pre-CBT를 앞두고 있다.

한편 스페셜포스2는 국내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 자정까지 15세 이상의 넷마블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 리허설을 실시하며 여름 방학을 기점으로 공개서비스를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