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법무부, 日의원 울릉도 입국 막아야”

입력 2011-07-25 09:46 수정 2011-07-2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銀, 전 정권이 땅에 묻어둔 썩은 씨감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에 대해 25일“이들의 입국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무부는 일본 우익 의원들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양심을 잃은 패권주의 망령에 불과하며, 일본 의원들의 입국은 현행법으로도 허가돼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 및 부속도서로 돼있고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는 대한민국의 공공안전을 해칠만한 상당한 이유가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입국을 막을 수 있다고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활동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울분을 생각해서라도 피해자 구제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민주당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피해자 앞에서 정치쇼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저축은행 부실 책임에 대해 “김대중 정부에서 부실 대명사인 신용금고를 저축은행으로 탈바꿈시키고 노무현 정부 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셜(PF) 대출을 무한대로 풀어준 게 원인”이라며 “썩은 씨감자를 민주당 정부 때 땅에 묻어둔 것”이라고 지난 정권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80,000
    • -3.4%
    • 이더리움
    • 4,664,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3.13%
    • 리플
    • 682
    • +0%
    • 솔라나
    • 202,600
    • -3.43%
    • 에이다
    • 573
    • -1.72%
    • 이오스
    • 808
    • -0.86%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27%
    • 체인링크
    • 20,210
    • -1.37%
    • 샌드박스
    • 455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