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안신애, 에비앙마스터스 2R 1타차 공동2위

입력 2011-07-23 09:41 수정 2011-07-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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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차로 공동 2위에 오른 안신애가 어프로치 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

안신애(21.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의 100승 신화'를 위해 선전하고 있다.

안신애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 6,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사이키 미키(일본)에 1타 뒤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2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골라내며 상쾌한 출발을 한 안신애는 그러나 5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샷을 가다듬은 안신애는 7,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챙기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14 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안신애는 16, 17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아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는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23.미래에셋)는 3언더파를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홍란(26.MU스포츠)과 함께 전날과 같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이 5번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은 첫날 부진을 털어내고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유소연과 동반플레이를 한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5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로 껑충뛰었다.

여자프로골프계를 평정하고 있는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1타를 잃어 2언더파 142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39위로 밀려났다.

한편 안선주(24)는 1타차로, US여자오픈 2위 서희경(25.하이트)은 2타차로 컷오프 됐다.

▲'메이저 여제들' US여자오픈 유소연(왼쪽)이 나비스코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중앙), LPGA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가 5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AP/연합

◇2라운드 성적

1.사이키 미키 -9 135(68-67)

2.안신애 -8 136(67-69)

안젤라 스탠퍼드 (70-66)

스테이시 루이스 (69-67)

미야자토 아이 (68-68)

마리아 요르트 (67-69)

7.폴라 크리머 -7 137(70-67)

크리스티 커 (68-69)

카렌 스터플스 (67-70)

10.신지애 -6 138(69-69)

홍란 (69-69)

12.박인비 -5 139(69-70)

18.최나연 -4 140(72-68)

박세리 (71-69)

28.유선영 -3 141(73-68)

강지민 (72-69)

유소연 (72-69)

38.김인경 -2 142(74-68)

김현지 (72-70)

지은희 (69-73)

김송희 (71-71)

45.임지나 -1 143(73-70)

박희영(71-72)

이지우(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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