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페론, 애니메이션 영화로 부활

입력 2011-07-22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부활한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에바 페론을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아르헨티나의 에바’(Eva da Argentina)가 오는 10월 대선 이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명이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Maria Eva Duarte de Peron)인 에바 페론은 1946~1955년과 1973~1974년 등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을 지낸 후안 도밍고 페론의 두 번째 부인이다.

또 그녀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는 점 외에도 아르헨티나 국민에게는 억압받는 노동자와 빈민, 여성의 대변자로 인식돼 있다. 에바 페론은 1950년 자궁암 진단을 받고 나서도 남편과 아르헨티나 국민을 위해 왕성한 정치·사회 활동을 벌이다 1952년 7월 26일 33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아르헨티나의 성녀’로 추앙받는 에바 페론의 이야기는 그동안 여러 차례 영화화됐으며, 그녀의 애칭을 그대로 사용한 뮤지컬 ‘에비타’가 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을 소재로 한 영화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우루과이 영화감독 아드리안 카에타노가 제작한 이 영화는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삶과 정치 역정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 심장발작 증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으며, 사망하기 전까지 연방하원의원이자 집권당 대표를 맡아 정치권의 최고 실력자로 인식됐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1,000
    • -0.66%
    • 이더리움
    • 3,23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52%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92,300
    • -0.98%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65%
    • 체인링크
    • 15,140
    • +1%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