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장호일, 정석원 행방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입력 2011-07-22 08:03 수정 2011-07-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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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가수 장호일이 동생이자 동료 뮤지션인 정석원의 행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서는 그룹 015B 멤버 장호일이 출연해 음악행보에 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015B는 1990년대 대표곡 ‘신인류의 사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당시 같은 그룹 멤버인 정석원과 인기경쟁이 없었냐는 질문에 장호일은 “015B 얼굴은 나였다. 정석원은 두뇌를 담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정석원은 대외활동 하는 걸 싫어했다. 지금도 어딘가를 떠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앵커들은 같은 멤버이기 전에 동생인 정석원의 행방을 모르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며 “지금 어디 있는지 모르냐”고 물었다. 장호일은 “녹음할 때만 보고 최근에는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정석원은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떠돌아다니기를 원하는 스타일이다”며 “개인주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4차원 형제”, “당시의 공일오비가 그립다”, “노래 정말 좋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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