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패스원, “두꺼운 책 없어도 집합교육 가능”

입력 2011-07-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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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집합교육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

취업·직업교육 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이 국내 최초로 ‘집합교육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WEKI)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존 집합교육은 강사 중심의 한 방향 커뮤니케이션 학습형태로 학습자의 반응이나 만족도 등을 체크하기 어렵고 복습할 수 있는 재수강 기회가 없었다. 또 학습 후에는 두꺼운 교재를 다시 보는 일도 적기 때문에 일회성 측면이 강했다.

WEKI는 이러한 집합교육의 단점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WEKI의 강점은 집합교육의 효과성과 효율성 모두를 높일 수 있는 교육담당자, 강사 그리고 학습자 간의 빠른 소통이다.

WEKI를 이용한 집합교육에는 두꺼운 교재가 없다. 학습자는 학습 전 태블릿 PC 혹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e-Book 형태의 교재를 다운받아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웹과 연동돼 있어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도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담당자 입장에서도 WEKI는 교재출력 및 만족도 조사 등 행정업무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주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웅진패스원 그룹교육 담당자는 “WEKI를 통해 그룹 임직원 대상 집합교육에서 연간 4만 여장의 종이사용을 줄여 5000만원의 교재 인쇄비 절감과 함께 그룹차원의 환경경영에도 동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습 중에도 커뮤니케이션은 활발히 이뤄진다. 강사와 교육담당자는 Poll 및 Quiz 기능을 통해 강의 중간 혹은 필요 시 학습자들의 이해 정도나 만족도를 체크할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돼 있어 노트필기 내용이나 학습관련 정보와 의견 역시 강사, 교육담당자, 학습자들이 공유할 수 있다. Push 기능을 적용해 새로운 소식이나 자료가 업데이트 되면 자동팝업 되기 때문에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에서는 출장이나 바쁜 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복습을 원하는 학습자를 위해 촬영된 강의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WEKI는 집합교육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상대적으로 화면 크기가 큰 노트북과 아이패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8월 중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PC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웅진패스원은 “WEKI는 웅진그룹 임원 대상 집합교육에서 활용 중에 있지만 향후 기업위탁 등 외부 집합교육 프로그램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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