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電 사장 "갤럭시탭 작년보다 5배 이상 판다"

입력 2011-07-20 15:17 수정 2011-07-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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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탭10.1'을 국내 발표하고 갤럭시S의 성공신화를 갤럭시탭으로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20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초 발표했던 태블릿 판매 목표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올해 갤럭시탭을 지난 해 보다 5배 이상 팔겠다"면서, "갤럭시S를 내놓을 당시만 해도 콘텐츠가 부족했지만 지금은 생태계가 잘 갖춰진 것 처럼 갤럭시탭10.1 출시로 허니콤 생태계 성장에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신 사장은 갤럭시탭10.1을 직접 소개하면서 "동급 최고사양" "최초의 업그레이드 허니콤 3.1" 탑재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외 국가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2’의 북미시장 진출소식도 알렸다. 신 사장은 내달 미국에 갤럭시S 2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5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틈을 노려 북미 스마트폰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웨이브2의 후속작 새로운 바다 스마트폰도 출시된다. 관련해 신 사장은 "바다 디바이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공교롭게도 같은 날 애플은 지난 4~6월(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2배이상 증가한 7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휴대폰 시장 성적은 다음 중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 대박행진에 맞선 삼성전자의 전략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신 사장은 "우리 2분기 실적도 1분기 못지 않게 좋다"며 "스마트폰이 단기간에 성장한 것처럼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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