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S&T대우, 도요타 계열사와 車부품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1-07-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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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는 20일 일본의 다이하쓰 자동차(Daihatsu Motor)와 약 100억원 규모의 현가장치(Shock Absorb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대우는 지난해 3월부터 다이하쓰의 품질심사와 생산시스템 심사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공급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갔으며, 지난 15일 S&T대우 대표이사와 다이하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차용 현가장치의 첫 양산품 출하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이하쓰 자동차는 세계 1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인 도요타의 계열사로서 주로 경자동차를 생산하면서 부품은 일본 내에서만 공급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부품구매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기술수준이 높은 국내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는 설명이다.

S&T대우 관계자는 “다이하쓰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2006년 M&A 이후 S&T대우의 꾸준한 기술력 향상과 공격적 글로벌 마케팅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그동안 한국의 부품 기업들이 공략하기 어려웠던 자동차 강국 일본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차부품 시장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T대우는 지난 4월14일 일본 오사카 이케다시(市)에 위치한 다이하쓰자동차 본사에서 경차용 현가장치 신규공급업체로 선정돼 표창장(New Entry Supplie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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