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름값…할인 종료 후 13일째 ‘高高’

입력 2011-07-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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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2000원대 진입…‘셀프 주유소’ 이용 늘어

국내 기름값이 정유사들의 100원 할인 종료 이후 13일째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잇단 기름값 잡기 행보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20일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40.62원으로 전일보다 0.06원 상승했다. 100원 할인 종료일인 지난 7일 1919.33원에서 13일 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21원이 올랐다.

서울지역 평균가는 이날 리터당 2024.21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08년 7월 13일의 2027.79원에 비해 불과 3.6원 낮은 수준이다.

지방에서도 기름값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리터당 2000원대를 넘는 지방 주유소들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기름값이 비교적 저렴했던 전라도 지역에서 리터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들이 3곳이나 생겼다. 완도군, 익산시, 김제시 등이다.

한편 휘발유 가격이 연일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셀프 주유소에 쏠리고 있다. 셀프 주유소는 고객이 직접 주유하고 계산하는 방식이어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기름값이 저렴하다. 일반 주유소에 비해 리터당 60원 가량이 싸다.

한국주유소협회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5월 기준으로 서울 시내 셀프 주유소는 41개소가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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