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높은 자산가치에 주목 ‘매수’- SK證

입력 2011-07-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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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SK네트웍스에 대해 “2011년 예상 영업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3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자산가치는 긍정적인 모멘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종합상사 주가 강세에 대해 “1분기까지 KOSPI 상승세를 주도했던 종목군이 쇠퇴함에 따라 이익모멘텀이 충실하고 중장기 비전이 우수한 종목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돋보였기 때문이며, 자원개발(E&P)에서 궁극적으로 종합상사 위주의 재편과정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네트웍스는 유류 판매, 정보통신단말기 판매, 패션사업, 호텔사업 등 국내 종합상사가 영위하고 있지 않은 업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E&P에 대한 사업전개도 더디게 진행돼 정체성에 대한 폄하가 심했다”며 그러나 “종합상사의 근원적인 의미에서는 SK네트웍스보다 더 종합상사적인 회사는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SK해운, 대한송유관공사 등 불필요한 계열사 지분을 정리하고 고정자산을 매각해 E&P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6조35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영업이익은 70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유연탄부문에서 추가 프로젝트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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