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년안’, 안심라식이 대안

입력 2011-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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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노안 인구, 4050 노안라식으로 해결

▲최혁원 원장
최근 TV나 컴퓨터뿐 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폰, 휴대용 게임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들이 인기를 끌면서 30대 후반에 노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오죽하면 ‘중년안’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디지털 기기로 근거리 작업을 과도하게 하면 눈이 혹사당하고 자칫 노안이 앞당겨지기 쉽다.

회사원 P(39세)씨는 매일 출퇴근 길에 아이폰을 이용하여 영화를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다. 어느새 눈이 침침하고 피로한 증상이 생겼지만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쓰는 탓에 일시적인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가까운 거리조차 잘 보이지 않자 P씨는 안과를 찾았다.10단계 50여 가지 전문 검사결과 P씨는 노안이었다.

“30대 후반에 노안이라니…”

노안은 주로 40대 이후부터 나타나지만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P씨처럼 30대 후반에도 노안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눈의 충혈이나 피로감은 물론 노안까지 앞당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노안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40대가 아니어도 노안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 노안이란 =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글이나 물체가 잘 안 보이는 현상으로 노시라고도 불린다.

노안은 눈 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탄력성을 잃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이에 따라 물체 초점을 맞추는 눈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돋보기를 사용해야 볼 수 있다.

이 질환이 생기면 눈이 침침해지고 약 30cm 앞에 있는 글이나 사물 등을 보기 어려워진다. 또한 책이나 신문을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오래 읽다 보면 두통이나 편두통이 뒤따르기도 한다. 게다가 먼 거리에 있는 물건을 보다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건을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자연스레 노안이 생기면 책이나 신문을 머리 떨어뜨려 보기도 하고 돋보기에 의존하는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

▲ 노안 치료는 = 시력이 나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는 수술을 통해 근시와 노안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 강남하늘안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4050 노안라식은 시력교정이 선명하고 경과가 우수하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4050 노안라식은 노안과 시력저하가 복합적으로 있는 중년층과 30대 후반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각막을 얇게 벗겨 낸 뒤 레이저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고 벗겼던 각막을 다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근시나 원시, 난시와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4050 노안라식은 기존의 돋보기나 눈 속 렌즈삽입 등의 노안 치료에 비해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또 시력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다음날이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수술 중이나 후에 통증의 염려를 덜 수 있다.

특히 본원의 경우 ‘안과 의사들은 라식을 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서로 라식 수술을 받은 6인의 노안전문의료진은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눈이 건조하고 침침해지기 마련이다. 가뜩이나 눈 건강이 약화된 중년층은 선글라스로도 눈을 보호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검사와 치료로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강남하늘안과 최혁원 원장/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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