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부자, 中 창작무용 평양서 관람

입력 2011-07-16 15:25 수정 2011-07-16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아들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중국 간쑤(甘肅)성 가무단의 창작무용극인 '실크로드의 꽃비(絲路花雨)'를 관람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공연을 삼남 김정은 부위원장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중국 측에서 류훙차이(劉洪才) 주북한 중국대사가 관람했다.

이 창작무용극은 중국의 해외 문물 교류 통로인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중국인과 여러 민족이 우정을 쌓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중국은 이 작품을 해외에서 즐겨 공연하며 북한에서도 지난 1981년 평양과 사리원을 포함해 모두 6차례 공연됐다고 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북ㆍ중 우호협력원조조약 50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이 작품을 평양에서 공연하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실크로드의 꽃비'가 외래 문화와 문물 수용으로 자국 문화를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려는 중국의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54,000
    • +2.78%
    • 이더리움
    • 3,150,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2.3%
    • 리플
    • 758
    • +6.31%
    • 솔라나
    • 182,100
    • +3.94%
    • 에이다
    • 482
    • +7.11%
    • 이오스
    • 668
    • +2.93%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81%
    • 체인링크
    • 14,330
    • +2.95%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