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하이만 원유 유출 1500 배럴 달해

입력 2011-07-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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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하이만 펑라이 19-3 유전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로 흘러나온 원유가 1500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현지시간) 경화시보가 유전 운영사인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를 인용해 보도했다.

원유 유출 집계는 향후 어민 등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손실보상액을 정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는 제3자 전문가들과 함께 원유 유출량을 계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름 유출사고를 낸 펑라이 유전의 시추대 B,C 2곳은 현재 원유생산이 금지됐다.

이 두 시추대의 원유 생산은 하루 약 4만7000배럴로 펑라이 전체 유전 생산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해사해상 분야 전문 법률가인 왕커펑은 정확한 원유 유출량은 국가해양국과 코노코필립스가 공동 승인한 독립적인 제3자 기관의 실사와 감정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에 따르면 이번 원유유출로 3400㎢에 이르는 해양 지역이 오염됐고 특히 840㎢에 달하는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미 사고해역 주변에서 생산된 수산물들은 제대로 판매되지 못하고 있으며 여행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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