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조계종, '도로명 새주소' 지속적 협의키로

입력 2011-07-14 2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29일 도입되는 도로명 새주소에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조계종이 14일 처음으로 공식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삼걸 행안부 차관보가 조계종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 대변인 정만스님 등 관계자를 만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조계종은 새 지명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과 문화와 공동체를 지혜롭게 보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민 정서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는 그동안 기존 지명이 하루아침에 없어질 경우 전통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혼란과 불편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해 새지명에 반발해 왔다.

조계종과 행안부는 이날 협의를 통해 향후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5,000
    • +2.01%
    • 이더리움
    • 3,33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41,300
    • +1.1%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99,300
    • +3.16%
    • 에이다
    • 487
    • +2.96%
    • 이오스
    • 648
    • +1.5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2.11%
    • 체인링크
    • 15,520
    • +1.5%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