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고려대 교우회장으로 이양섭(74) 명신산업 회장이 선출됐다.
고려대 교우회는 14일 오후 서울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대의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정기총회를 열어 이 회장을 신임 교우회장으로 인준했다. 임기는 2013년 3월31일까지다.
1963년 고려대(상학 57학번)를 졸업한 이 회장은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거쳐 현재 명신산업과 엠에스오토텍 회장을 맡고 있다. 1993~2002년 교우회 부회장으로, 1996~2002년 경영대 교우회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