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기업용 IT성과관리 시스템 ITPS 출시

입력 2011-07-14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사적 IT 지표분석 활용 가능...기업SW시장 패러다임 전환

한국HP는 기업의 IT성능 최적화와 성과측정 및 개선을 지원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HP IT 퍼포먼스 스위트(Performance Suite, ITP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인 ITPS는 기업전체 IT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비지니스관점, 통합관리에 중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ITPS를 도입하면 IT전체에 대한 성과관리를 지표를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즉 운영관리에 치중했던 기존의 백오피스개념의 IT가 아니라 IT도 비지니스처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란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ITPS는 전사적 지표분석이 가능한 HP IT 이그제큐티브 스코어카드(Executive Scorecard)를 내장했다.

기업 전반의 재무, 고객관리, 투자 등 각각의 분야를 시그널이나 대쉬보드 즉 숫자지표로 보여줘 CEO나 CIO 등 최고결정권자는 핵심평가지표(KPI) 중 문제영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HP는 150여개의 KPI 중 50개 이상을 향후 출시할 IT이크제큐티브 스코어카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지표 생성 및 추가도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ITPS에 기반해 재무계획분석, 포트폴리오관리, 자산관리자 모듈 등을 포함한 'CIO 에디션 스탠다드(Edition Standard)'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HP 소프트웨어 사업총괄 현태호 상무는 "모든 CIO들은 변화하는 기업의 우선순위를 지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자원과 확실한 ROI지표 두가지를 모두 원한다"면서 "ITPS는 이 두가지를 모두

제공하는 최초의 소프트웨어"라고 소개했다.

다만 국내 기업의 IT성숙도를 고려해 볼때 ITPS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예측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이날 한국 HP는 막 걸음마를 뗀 보안사업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지난해 10월 HP는 악사이트 등 보안솔루션 업체 3개를 인수하고 보안 시장에 뛰어들었다. 보안 후발업체지만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통합솔루션으로 선두주자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한국HP는 인수기업의 각 제품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전사적 보안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근 일련의 보안사고를 분석한 결과 외부침입은 물론 내부 사용자의 불법행위까지 전사적 관점에서 재검토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에서다.

HP기업보안 및 리스크관리 솔루션은 △이상징후를 분석하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취약점을 네트워크에서 차단하고 모의해킹 테스트를 연동하는 포티파이(Fortify)와 및 웹인스펙트(WebInspect) △이상분석에 따라 사용자를 차단하는 악사이트(ArcSight)으로 구성됐다.

HP 소프트웨어 장민하 프리세일즈 매니저는 "HP가 보안회사라는 이미지는 약하지만 이번 3사의 솔루션을 아우르는 이번 제품군은 내외부 다양한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전사적 솔루션으로 자신감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74,000
    • +2.8%
    • 이더리움
    • 4,234,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2.49%
    • 리플
    • 610
    • +4.99%
    • 솔라나
    • 191,800
    • +5.33%
    • 에이다
    • 496
    • +3.33%
    • 이오스
    • 688
    • +3.15%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90
    • +2.55%
    • 체인링크
    • 17,530
    • +4.35%
    • 샌드박스
    • 397
    • +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