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수혜주를 잡아라

입력 2011-07-14 08:53 수정 2011-07-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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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의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유력 언론들은 아이폰5가 이미 개발을 끝내고 생산에 돌입하기 위해 부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22일 중국에서 열리는 '맥월드 2011'(애플제품 전문 전시회)행사에서 아이폰5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 아모텍, 엘엠에스 등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5에 출시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반도체 메모리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LG디스플레이(LCD패널), 삼성전기(적층세라믹콘덴서(MLCC)등 수동부품), LG이노텍(카메라 모듈), 아모텍(칩바리스터)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위 기업들이 아이폰4 출시 당시 수혜를 입었던 종목이라며 아이폰5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관련부품 출하량 증가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모텍은 아이폰4 출시가 발표된 지난해 6월 17일 장중 한 때 938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아이폰5출시 수혜주로 엘엠에스를 주목했다.

오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3M과 프리즘시트(LCD의 휘도를 향상시키는 부품)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며 “밝기가 중요한 스마트폰에서는 프리즘시트는 핵심부품이라며 평균판매단가가 높아 마진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은 아이폰5 출시로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겠지만 엘엠에스 등 중소기업의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엠에스는 스마트폰과 테블릿PC등의 생산량에 따라 수혜를 입는 종목으로 아이폰5의 출시로 스마트폰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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