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대로 대중소기업 청문회 무산될 듯

입력 2011-07-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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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강력하게 요구했던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지식경제위 차원의 청문회가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산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토론회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모두 불참해, 지경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청문회 개최 요구가 터져 나왔다.

김재경 지경위 한나라당 간사는 “오기 싫은 사람을 강제로 불러 다그치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며 “서로 체면을 갖출 수 있도록 경제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출석하는 모양새가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계와 대립각이 계속 이어지는 건 민감한 사안”이라는 당 지도부 분위기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김영환 지경위원장은 “국회와 정당이 왜 경제단체장에 대해 굴욕적 자세를 취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청문회가 어렵다면 서울, 광주, 부산 등을 순회하는 대국민토론회를 열어 경제단체장의 참석을 촉구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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