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마리에 1만원대 대만산 장어 판매

입력 2011-07-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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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초복을 맞아 직화로 4번 구운 대만산 민물 양념 장어 4만마리를 국내산 민물장어보다 36% 가량 저렴한 1마리에 1만2400원(특대)에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만산 민물장어는 대만 최대 장어 가공업체 중의 하나인 저스트챔피온에서 생산되며, 이 상품은 일본에 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이마트 조언에 따라 한국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작업과정을 변경했으며, 상품 출하 전 대만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140여 항목을 검사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만산 민물장어를 대만에서 직매입하는 이유는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국내 장어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내산 민물장어 가격이 지난해대비 4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만산 장어는 국내산 보다 저렴하고 육질이 두툼하고 살이 많아 국내 장어와 유사한 것도 이마트가 대량으로 대만 장어를 들여온 한 이유이다.

이세우 바이어는 “최근 복날이면 장어를 찾는 고객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산 장어 물량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국내산 장어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대만산 민물장어는 국내산에 비해 36%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품질도 우수하여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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