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47만2천명↑…11개월來 최대(종합)

입력 2011-07-13 08:41 수정 2011-07-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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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60.3%..2년11개월만에 최고

6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2000명 증가해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고용률도 60.3%로 2008년 7월(60.3%) 이후 2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475만200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47만2000명 늘어 지난해 7월(47만3천명)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별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1000명, 2월과 3월 각각 46만9000명, 4월 37만9000명, 5월 35만5000명 등이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동안 30만~4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계절조정 취업자는 전월보다 0.2% 늘어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관련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고용이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큰 폭의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뜻밖의 기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7.6%로 작년 동월(8.3%)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고용률도 60.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면서 2008년 7월(60.3%) 이후 2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2.4%로 2008년 6월(62.5%)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산업별로는 개인ㆍ공공서비스업 등이 24만4000명(2.9%)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은 13만7000명(4.9%), 제조업은 11만8000명(2.9%)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4만2000명(-2.3%), 농림어업은 2만9000명(-1.6%)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26만1000명(7.0%), 전문ㆍ기술ㆍ행정관리자 13만명(2.5%), 기능ㆍ기계조작ㆍ단순노무종사자 10만6000명(1.3%) 늘었으나 서비스ㆍ판매종사자는 1만8000명(-0.3%),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7000명(-0.4%)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에선 상용근로자가 62만7000명(6.2%)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는 3만3000명(-0.6%), 일용근로자는 6만6000명(-3.4%) 줄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17만9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만5000명(2.7%)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 역시 36만8000명(1.8%)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2008년 6월(62.5%)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인구도 2559만2000명에 달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4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만6000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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