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대입 수시 본격돌입…총 정원 62% 뽑는다

입력 2011-07-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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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작년보다 한 달 앞선 8월1일부터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수시모집에서는 올해 총 입학정원의 약 62%인 23만7000여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12일 발표했다.

전국 202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은 196개대이며 선발 인원은 23만7681명으로 지난해보다 2431명(0.5% 포인트) 늘었다.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수시모집을 계속 확대하면서 총모집인원 대비 수시 선발 비율은 2010학년도 59%, 2011학년도 61.6%, 올해 62.1%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모집대학은 125곳으로 집계됐다. 대학 수는 지난해(126곳)보다 줄었지만 모집인원은 3만8169명으로 전년에 비해 3761명이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을 설정해 대학은 예고한 모집인원을 선발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정확한 예비합격자 발표기간을 알 수 있게 됐다. 충원 기간까지 미충원 인원이 생기면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뽑는다.

전형 일정을 보면 9월8일(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1일)부터 12월6일까지 대학별 원서 접수와 전형이 실시된다.

합격자는 12월11일까지 발표하며 등록 기간은 12월12∼14일이다.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15∼19일, 등록은 12월15∼20일이다.

전형 요소별로는 학교생활기록부 100% 반영 대학이 대폭 감소한 반면 60% 이상 반영 대학은 증가했다. 100% 반영 대학은 지난해보다 15개교 감소한 86개교이고, 60% 이상 반영 대학은 44개교로 작년보다 12개교 늘어났다.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작년보다 5개 줄어든 29개교다. 이밖에 서해5도 지역 출신 학생을 모집 정원의 1% 안에서 선발하는 서해5도 지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관동대(24명)와 인천대(5명)가 뽑는다.

신설·통합한 대학이 일부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2012학년도부터 전문대학이던 송원대학이 4년제 일반대로 승격하고,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경원대학교는 가천대로 통합했다. 남서울대와 한밭대는 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했고 서울과학기술대와 한경대는 일반대학으로 전환 예정이다. 충주대는 전문대와 통폐합 중이어서 모집 인원과 계획이 바뀔 수 있다.

이중 등록하거나 허용 범위를 넘어선 복수지원을 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201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의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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