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로존 공포에 일제 하락

입력 2011-07-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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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53%↓·상하이 1.17%↓

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이되고 있다는 우려에다 미국 의회가 재정적자 감축협상에 진전을 보지 못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54.53포인트(1.53%) 하락한 9915.00으로, 토픽스 지수는 14.04포인트(1.61%) 내린 856.1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7% 급락했다.

유럽 매출이 전체의 20%가 넘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2.9% 빠졌다.

다이와증권의 니시무라 유미 주식담당 분석가는 “유럽 지역 부채위기가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에서 이탈리아 등 경제규모가 큰 국가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유로존 우려가 금융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32.66포인트(1.17%) 하락한 2770.0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43.19포인트(1.65%) 하락한 8522.66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85.57로 31.80포인트(1.02%) 내렸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86.36포인트(2.18%) 빠진 2만1860.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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