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람선 침몰, 시신 50구 수습

입력 2011-07-11 2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가 1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오후(현지시간) 현재까지 50구의 시신이 인양됐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비상사태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희생자 1명의 시신이 물 위로 떠오른 데 이어 오늘 침몰 유람선에 있던 49구의 시신이 잠수부들에 의해 인양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현재 잠수부들을 동원해 침몰 선박 안의 시신을 수색해 인양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승선자 가운데 구조된 사람은 56명의 관광객과 23명의 승조원 등 7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애초 승선자 중 80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표를 예매했던 관광객 가운데 1명이 병이 나는 바람에 유람선을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생존자가 1명 줄었다.

한편 사고 원인과 관련, 정원을 크게 넘어선 무리한 승선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6,000
    • +2.04%
    • 이더리움
    • 3,345,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42,100
    • +1.26%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200,400
    • +3.46%
    • 에이다
    • 489
    • +3.6%
    • 이오스
    • 650
    • +2.04%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2.43%
    • 체인링크
    • 15,590
    • +1.63%
    • 샌드박스
    • 351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