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마트 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책자 형태로만 보급된 식품공전(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식품공전(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라 식약청이 국민보건을 위해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 중 유해물질 기준, 제조, 가공, 사용, 조리, 보존 방법의 기준, 성분에 관한 규격을 정해 이를 담은 규정집이다.
이번에 개발된 앱의 주요 기능은 △식품공전 개정 시 실시간 반영 △검색기능 추가로 정확하고 편리한 검색 기능 △개별 식품유형 기준·규격 신속 확인 △찾아보기 어려운 농약잔류허용기준(농약별/식품별) 검색 가능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개발된 앱이 안드로이드 체계 사용자는 마켓에서 ‘식품공전’을 검색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 체계의 사용자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터넷 주소를 등록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