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매매·전세 시황] 서울 아파트값 14주째 내리막길

입력 2011-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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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장마철 영향과 거래 관망으로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데 반해 전세는 국지적이기는 하지만 6월보다 전세물건을 찾는 문의가 다시 늘어나는 지역들이 눈에 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지역별로는 강동(-0.17%) 강남(-0.07%) 은평(-0.05%) 송파(-0.04%) 강서(-0.03%) 양천(-0.03%) 등이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시장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추가 매물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빠지는 양상이다.

신도시는 일산(-0.03%) 분당(-0.01%)이 하락했다. 반면 산본(0.05%)은 소폭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은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대형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수도권도 매수 관망으로 대부분 지역이 약세를 보이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과천(-0.04%) 남양주(-0.03%) 파주(-0.03%) 용인(-0.02%) 인천(-0.01%) 광명(-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장마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수요 감소가 나타났던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6월보다는 전세물건을 찾는 문의가 국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0.03%) 신도시(0.04%) 수도권(0.01%)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지역별로는 강동(0.10%) 강남(0.09%) 노원(0.09%) 중(0.06%) 강북(0.04%) 은평(0.03%) 송파(0.03%) 광진(0.03%)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6%) 산본(0.06%) 분당(0.04%) 일산(0.03%) 평촌(0.03%) 전 지역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 인접한 지역이나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원(0.06%) 안양(0.05%) 용인(0.03%) 광명(0.03%) 부천(0.02%)이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호연 부동산114 팀장은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뚜렷한 호재도 없어 거래 관망이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가격을 선도했던 재건축 단지들도 거래가 잘 되지 않아 추가 급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일반아파트 역시 거래가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수요나 방학기간을 통해 이동하려는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반전세 등 월세 전환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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