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20's choice' 급진행으로 망신살...'국내최대 시상식 맞나'

입력 2011-07-07 22:19 수정 2011-07-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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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케이블 채널 엠넷의 '20's 초이스(Choice)' 시상식이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눈총을 사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진행된 '20’s 초이스' 시상식은 매끄럽지 않은 진행으로 계속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유투브 등을 통해 전세계로 생방송된다"고 자화자찬했지만 매끄러운 부분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미숙한 진행은 1부부터 시작됐다. 시상식 초반에 내리던 비는 1부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장대비로 바뀌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상자로 나온 중국의 스타 웨이천은 시상에 앞서 긴 중국어로 멘트를 했는데 통역이 되지 않은 채 방송됐다. 함께 시상자로 나선 김소은도 당황해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웨이천과 계속해서 꼬이는 멘트가 이어졌다.

2부에서 등장한 디자이너 하상백과 슈퍼모델 김효진은 제작진이 마이크를 준비하지 않아 마이크 없이 진행을 해 말소리를 제대로 알아들을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시상을 위해 입장해야 했던 탤런트 공효진은 악천후로 인해 시상식 입장이 늦어지자 시상자로 나선 김갑수가 5분 이상 임기응변으로 시간을 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들이 당황해하는 목소리는 여과없이 방송을 탔다.

방송 내내 국내 유일 여름 시상식이란 시도를 강조했던 '20's 초이스'지만 제작진의 치밀하지 못한 행사 진행은 시청자에게 외면받아 결국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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