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유튜브 타고 전세계 '뽀통령' 된다

입력 2011-07-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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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자막 기능 통해 어린이들의 외국어 공부에 활용 가능

유튜브는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시청률, 선호도, 매출액 1위를 휩쓸고 있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해 뽀로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계 아이들이 열광하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의 신드롬 뽀로로는 그 막대한 영향력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선 ‘뽀통령(뽀로로와 대통령의 합성어)’과 ‘뽀느님(뽀로로와 하느님의 합성어)’으로 불리고 있다.

뽀로로는 현재 호주, 프랑스, 인도, 대만, 영국 등 전세계 110여개국에 수출 됐으며, 2000여개가 넘는 캐릭터 상품과 150여개 라이선스를 보유하는 등 국내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산업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4년 프랑스 최대 지상파 채널 TFI에서 방영된 뽀로로는 51%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아랍권 최대의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에도 방영됐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캐릭터로 자리잡은 뽀로로 에피소드를 이제 유튜브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뽀로로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방영됐던 뽀로로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의 에피소드가 업로드 되고 있다. 특히, 총 52개 에피소드의 시즌 1 영문버전이 업로드 돼 있으며, 시즌 2와 3의 영문 에피소드 역시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라 더욱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들도 뽀로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뽀로로는 유아가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최대 7분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모든 에피소드가 5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뽀로로는 호기심 많은 꼬마 펭귄 뽀로로와, 뽀로로의 친구 크롱(아기 공룡), 루피(비버), 에디(여우), 포비(북극곰) 등이 극지방 숲 속 마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우정을 쌓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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