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0명 중 1명이 공무원

입력 2011-07-07 10:56 수정 2011-07-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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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령·재직 연수 더 높아져

공무원 수가 크게 늘면서 국민 50명중 1명 꼴인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당정이 복지와 소방 분야 공무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어 공무원 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현재 국가와 지방 공무원 현원이 98만7754명으로 5년만에 7만2533명(7.9%)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 수는 2005년 말 91만5221명에서 2006년 94만397명, 2007년 96만3132명, 2008년 96만8836명, 2009년 97만808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방 공무원은 5년 전에 비해 1만3460명(5.1%) 늘었다.

지난해 늘어난 공무원 9667명(1.0%) 중 행정부 국가 공무원은 62만2737명, 지방 공무원은 27만9636명으로 각각 7247명과 1333명 많아졌다. 특정직인 교사가 35만6223명으로 5180명(1.4%) 늘었고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에 따라 기능직은 4만641명으로 1789명 감소했지만 일반직은 2715명 많아져 11만565명이 됐다.

계약직은 국가 1543명, 지방 3859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0명 줄고 202명 늘었다. 신규채용은 국가 2만980명, 지방 7484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095명과 75명 감소했고 퇴직은 국가 1만7425명, 지방 6743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322명과 2277명 많아졌다.

공무원 평균 연령은 국가 41.2세, 지방 42.3세로 전년에 비해 각각 0.4세와 0.5세 높아졌고 재직연수도 국가 14.8년, 지방 15.8년으로 각각 0.3년과 0.2년 길어졌다. 여성 공무원은 국가 29만3917명, 지방 9만328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895명, 1104명 증가했다.

징계 공무원은 국가 2858명, 지방 2960명으로 전년에 비해 국가는 297명 줄었지만 지방은 35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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