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박정희, 쿠데타한 X” 홍준표 “큰절은 각하뿐”

입력 2011-07-07 11:00 수정 2011-07-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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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해 “쿠데타한 X”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 발언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대표가 취임 인사차 상도동을 예방한 자리에서다.

김 전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실시 등 재임시절 자신의 치적을 강조하던 도중 “전에는 박정희 등이 쿠데타한 X들이니 외국정상들이 안 왔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서로 오려고 난리였다”며 문민정부 출범의 의미를 되짚었다.

최근 차기 대선후보로 마음속에 품어둔 사람이 있다고 밝힌 터라 이날 발언수위만을 놓고 봤을 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아닐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홍 대표에게 “장하다. 압도적으로 이겼다”며 “내가 역시 공천을 잘 했다”고 반겼다. 김 전 대통령은 15대 총선 공천을 통해 검사 출신의 홍 대표를 전격 발탁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저희들이 다 YS키즈”라며 넙죽 큰절을 올렸다. 홍 대표는 “제가 장인, 장모도 안 계시고 아버님도 일찍 돌아가셔서 밖에 나가서 큰절은 각하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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