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에서 쇼핑즐기는 '올레TV 오픈마켓' 출시

입력 2011-07-07 09:53 수정 2011-07-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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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저수준 수수료…향후 방송상품 구매기능 추가예정

▲ KT는 국내 업계 최초로 IPTV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처럼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인 ‘올레TV 오픈마켓’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드라마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오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문화가 집안 TV로 들어온다.

KT는 IPTV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처럼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인 ‘olleh tv 오픈마켓’(이하 올레TV 오픈마켓)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올레TV의 오픈 IPTV 서비스 중 하나로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TV의 특성에 맞게 상품 정보를 VOD(Video On Demand, 주문형비디오)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옥션, G마켓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만 가능했던 키워드 검색, 상품 비교 등의 기능을 구현해 쇼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단방향성 TV홈쇼핑의 단점을 보완한 서비스이다.

특히 방송시간 및 상품 수의 제한이 없어 활동 시간에 제약이 있는 30~40대 가정주부 및 직장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시범서비스 기간 내 구매한 고객의 70% 이상이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차적으로 인터넷 오픈마켓 형태의 TV 오픈마켓 쇼핑몰을 운영해 TV 이용고객에게 서비스를 알린 후, 올 4분기에는 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 채널 및 VOD 시청 중 실시간으로 고객이 관심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송 콘텐츠 연동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자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팔면 팔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판매자 사이트(tvmarket.olleh.com)를 통해 셀러로 등록하면 누구나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KT의 미디어 제작센터인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상품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20일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500여 업체가 입점해 1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 중에 있으며, 국내 유명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하나투어, 보험, 렌터카 등의 서비스 업체 및 소셜커머스, 연예인샵 등 주요 업체와도 제휴를 추진 중에 있어 추후 다양한 유형의 상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다.

중소기업 및 중소판매자는 홈쇼핑을 거치지 않고도 TV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지역 지자체 등도 TV를 통해 지역홍보와 판매가 동시에 가능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TV쇼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또한, 방송 PPL과 쇼핑의 결합과 같은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 가능해 우리나라 TV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구매자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제공되어 궁극적인 혜택은 TV시청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정식출시를 기념해 인기 생필품을 위주로 7월 한 달간 매일 100명에게 최대 60% 할인된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7월 15일까지 신규회원 전원에게 유료드라마 등을 무료로 시청 할 수 있는 VOD 이용권을 제공하고, 이후에도 IC카드 결제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 등 매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레TV이용자는 TV에서 바로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신용카드 및 무통장 입급을 통해 결재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올레TV 내 ‘TV앱/쇼핑가기-오픈마켓’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관련 문의는 고객상담센터(전화 1577-2803)로 하면 된다.

KT 김동식 올레TV담당 상무는 "올레TV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시청자는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채널/VOD 연동형 TV오픈마켓 서비스 구현을 통해 새로운 광고와 쇼핑 시장영역을 개척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진정한 IPTV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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